파이썬 4. 자료형

이번 글에서는 파이썬에서 사용되는 자료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료형은 프로그래밍을 할 때 쓰이는 숫자, 문자 등 자료 형태로 사용하는 모든 것을 뜻합니다.

이는 프로그램의 기본이자 핵심 단위이며, 따라서 이 자료형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후에 다른 것을 공부할 때 차질이 없을 것입니다.

논리형

---

논리형의 경우 bool이라고 부르며 Boolean의 약자이고, 기본적으로 True와 False의 두 가지 값만 가지고 있습니다.

자료형의 크기는 1byte이며, 주로 논리 연산을 수행할 때 사용합니다.

a=True
print(type(a))

코드를 보면 a변수에 True값을 대입하고, 이 변수의 타입을 출력하는데, type(변수명)과 같이 사용할 경우

괄호 안에 들어가 있는 변수의 자료형을 반환합니다.

숫자형

---

숫자형이란 말 그대로 숫자 형태로 이루어진 자료형입니다.

예를 들어 1,2,3과 같은 정수, 1.3, 5.21같은 실수들이 이런 숫자형에 포함됩니다.

이 숫자형들은 다시 작게 여러 개의 자료형으로 나뉘어질 수 있는데, 몇 가지를 표로 확인해봅시다.

이는 데이터가 정수인지, 실수인지만 구분하는 이름이며, 실제 자료형의 이름은 따로 있는데, 파이썬 3에선

정수형의 경우 int라는 자료형을 사용하고, 실수형의 경우 float이라는 자료형을 사용합니다.

이외에 8진수, 16진수도 사용할 수 있는데, 8진수의 경우 앞에 0o를, 16진수는 0x를 붙이며 기본적으로 둘 다 int형 입니다.

a = 100
b = 100.003
c = 0o77
d = 0x99
print(a, b, c, d)

예제를 통해 확인해 보면, 이렇게 각 자료형들의 값을 변수에 저장해서 출력할 수 있습니다.

숫자형 연산

---

숫자형 데이터가 있다면, 그 데이터를 사용해 연산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여기서는 기본적인 사칙 연산과 mod연산을 해보도록 합시다.

a = 100
b = 3
print("a + b = ", a+b)
print("a - b = ", a-b)
print("a * b = ", a*b)
print("a / b = ", a/b)
print("a % b = ", a%b)

기본적으로 사칙연산은 당연히 다들 아실겁니다. mod연산이 생소하신 분들이 있을 수도 있는데 이는 나머지 연산으로서
만약 a % b 라는 연산식이 있다고 하면 계산 결과는 a를 b로 나눴을 때의 나머지입니다.

 

또한 기존에 프로그래밍을 공부하셨던 분들이라면 의아해하실 부분이 있을 텐데,

보통 C언어나 자바같은 언어의 경우에는 변수를 선언할 때, 변수의 앞에 자료형을 같이 선언해 주셔야 한다는 것을 아실겁니다.

int a = 10

위와 같이 말이죠. 하지만 파이썬에서는 이처럼 일일이 변수의 자료형을 지정해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파이썬은 변수가 있는 줄을 실행할 때, 그 변수에 들어있는 값을 확인해서 값에 맞춰서 자료형을 자동적으로 지정해주기 때문입니다.

a=True
print(type(a))
a=100
print(type(a))
a=100.1
print(type(a))
a=[1,2,3]
print(type(a))
a="String"
print(type(a))

위와 같이 변수의 값을 계속 바꾸면서 해당 변수의 자료형을 출력해서 결과를 확인해 보면,

변수의 값에 따라서 계속해서 자료형이 바뀌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이 스크립트 언어의 장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숫자형, 문자형 외에도 리스트, 튜플, 딕셔너리 등등 다른 자료형들이 여럿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차차 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