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밍 언어/파이썬

파이썬 1. 파이썬 개요

닉네임못짓는사람 2020. 9. 1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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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이란?


파이썬은 1991년에 발표된 인터프리터 언어로, 귀도 반 로섬이 개발했습니다.

파이썬의 이름은 제작자인 귀도가 즐겨 보던 영국의 6인조 코미디 그룹 '몬티 파이썬'에서 따왔다고 하네요.

파이썬은 문법이 매우 쉬워서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배울 때 굉장히 추천하는 언어입니다.

저도 대학교 수업에서 파이썬을 공부했었는데, 수업 내내 어려운 부분이 딱히 없었을 정도로 진입장벽이 매우 낮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파이썬이 비단 초보자들만 사용하는 언어인 것은 아니고, 전 세계 프로그래머들이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들 중에서도 매우 많은 사용자들이 애용하고 있는 언어입니다.

 

하지만 시스템 프로그래밍이나 하드웨어 제어와 같은 매우 복잡하고 반복 연산이 많은 프로그램은

파이썬과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는데, 때문에 파이썬에서는 다른 언어로 만든 프로그램을 파이썬 프로그램에

포함시킬 수 있게 함으로써 이 약점을 극복시켰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파이썬과 C언어는 서로 찰떡궁합이라고 불릴 정도라고 하네요. 보통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뼈대는

파이썬으로 제작하고, 빠른 실행 속도를 요구하는 부분은 C언어로 만들어서 파이썬에 포함시킨다고 합니다.

인터프리터 언어란?


자 위에서 파이썬에 대해 설명할 때 '인터프리터 언어'라는 말을 사용했었습니다.

그럼 이 인터프리터 언어는 무엇일까요? 

그전에 기존에 프로그래밍을 배웠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C언어나 Java같은 경우 컴파일 언어로 분류됩니다.

컴파일 언어는 프로그래머가 작성한 소스코드를 모두 기계어로 변환한 후에 실행하기 때문에,

컴파일 과정에서 시간이 소요되고, 컴파일 중 오류가 발생하면 실행조차 되지 않습니다.

 

반면, 인터프리터 언어의 경우 소스코드를 한 줄 한 줄 해석하여 바로바로 명령어를 실행하는 방식으로 동작합니다.

그래서 소스코드의 중간에 오류가 있어도, 이전에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부분까지는 코드가 실행됩니다.

인터프리터 언어는 한줄 한 줄 실행하기 때문에, 컴파일러 언어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속도가 느립니다.

 

예를 들어보면 여러분이 영어를 들을 때, 인터프리터 언어는 번역가가 한 문장씩 바로바로 번역해 주는 것이고,

컴파일러 언어는 영상의 자막을 만들어 놓고 이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a = 10
print(a)
print(b)

 

위는 매우 간단한 파이썬 코드를 작성해 놓은 것입니다. a라는 변수에 10을 저장시켜놓고 이 a를 출력시킵니다.

그 다음 코드 내에 어디에도 선언되어 있지 않은 b를 출력하는 코드를 작성합니다.

결과를 확인하면 a를 출력하는 부분까지는 작동하지만, b를 출력하는 부분에서 에러가 발생해 프로그램이 중지됩니다.

이 코드가 컴파일러 언어에서 작성되었다면, a를 출력하는 부분조차 실행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파이썬의 인기


위의 통계는 TIOBE에서 제공하는 전 세계인들이 사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들의 순위입니다.

2020년 8월을 기준으로 1위가 C, 2위가 Java, 3위에 파이썬이 보이네요.

이렇듯이 파이썬은 진입장벽도 매우 낮지만, 전세계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정도로 매우 유용한 프로그래밍 언어입니다.

때문에 프로그래밍을 시작하려는 초보자 분들이 시작 언어로 많이들 선택한다고 하네요.

 

이번 글은 이정도로 마치고, 다음 글에서는 실제로 파이썬 코드를 작성하기 위한 환경을 구축해보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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